코로나19 사태로 '국민 여행지'로의 명예를 다시 찾은 제주는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여행 명소를 두루 갖춘 곳이다. 다양한 관광자원과 숙소, 문화공간이 가득한데 그중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 제주)'는 우리나라 최고의 종합 휴양 리조트 중 하나로 꼽힌다.
해비치 제주는 때묻지 않은 태고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성읍 민속마을, 민속촌 등 제주 민속문화가 가장 잘 보존된 제주 동부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에서 손꼽히는 해안도로가 호텔과 맞닿아 있으며 넓은 백사장을 가진 해변, 올레 4코스 시작점과 가깝다. 여기에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사려니숲, 비자림 등 주변으로 높고 낮은 오름들과 숲길이 제주의 청정한 자연을 선사한다.
연면적 1만 5806평의 드넓은 대지에 자리한 해비치 제주는 호텔 288개, 리조트 215개 등 총 503개의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체 객실의 70%인 200여 객실은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로 이뤄져 있다.
해비치 제주의 또 다른 자랑은 식음업장이다. 해비치 제주에는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신선한 제주 식재료를 이용한 셰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총 9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다. 제주도 내 호텔 중 최초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밀리우'와 해비치 제주만의 체계적인 숙성 방식을 거친 제주 흑돼지와 한우를 맛볼 수 있는 '하노루'는 미식가들 사이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곳이다.
여기에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선한 뷔페와 다양한 단품 메뉴를 이용할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섬모라'와 라운지 '이디' 해외 유명 와인과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바99'와 야외주점 '다랑쉬' 등은 새로운 먹는 즐거움을 선물한다.
해비치 제주가 갖춘 다채로운 부대시설은 제주 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안겨준다. 대표적인 시설은 종합 레저시설인 '윈터가든'이다. 윈터가든은 호텔과 리조트 사이에 있는 단독 건물로 실내외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스파 '아라' 등으로 구성됐다.
그중 푸른 바다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실내외 수영장은 사계절 내내 온수풀로 운영돼 계절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길이 25m, 폭 6.8m, 깊이 1.2m의 메인 풀을 보유한 실내 수영장에는 자쿠지와 어린이 수영장, 선베드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실내와 실외 수영장이 연결돼 있어 물놀이를 즐기며 실내와 야외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도 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빼놓을 수 없다. 리조트 1층에는 약 100평 규모의 어린이 교육·놀이 공간 '모루'가 있다. 연령대별로 아이들의 감성과 오감 발달을 돕는 웅진씽크빅의 어린이 도서 3000여 권과 교구, 스마트 패드가 갖춰진 '라이브러리 존'과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키즈 아틀리에 존' 등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놀이터가 된다.
아울러 신개념 보드게임 공간 '모드락'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100여 개 보드게임과 대형 게임이 준비돼 있어 온 가족이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리조트 지하 1층에 위치한 실내 놀이터 '놀멍 키즈존'에는 에어포켓, 볼풀, 미끄럼틀 등이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다.
해비치에 머무는 동안 휴식과 레저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호텔 외부에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테니스 코트와 농구, 족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코트가 있고 레저 전문가로 구성된 익스플로러와 함께하는 아웃도어 프로그램도 연중 진행된다. 계절에 따라 최적의 코스로 즐길 수 있는 한라산 오름 트레킹이나 숲길 투어, 요트 투어, 감귤 따기 등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해비치 제주는 현재 스페인 식음료 프로모션을 즐기며 늦은 휴가를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올라 해비치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호텔에 머물며 낮과 밤에 이색적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머물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박 시에는 숙면을 위한 필로우 스프레이 1개가, 3박 시에는 객실 상황에 따라 오션뷰 객실로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이 주어진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