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 서울 이태원(Mondrian Seoul Itaewon)'이 지난 18일 서울 이태원에서 문을 열었다. 아시아태평양에서 처음이자 전 세계 5번째 몬드리안 브랜드 호텔인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을 소개한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기존 이태원 캐피탈 호텔을 리모델링 한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다. 글로벌 호텔체인인 아코르 호텔그룹과 sbe그룹이 요진건설산업과 손을 잡고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몬드라인 브랜드를 들여왔다.
몬드리안은 호텔이 위치한 여행지에 어울리는 콘셉트를 지향하며 이색적인 다이닝과 식음료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몬드리안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그 지역의 문화와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이런 몬드리안의 브랜드 정체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 호텔은 서울에서도 트렌디한 문화가 가득하고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이태원에 위치한 만큼 우리나라와 이태원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태원만의 생동감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것.
호텔은 서울과 이태원을 여행하는 고객을 고려해 다양한 시설로 구성을 마쳤다. 먼저 총 296개의 객실이 있다. 객실은 ▲스탠다드 ▲슈페리어 ▲프리미어 ▲스위트로 이뤄졌다. 스위트의 경우 ▲디럭스 ▲스튜디오 ▲카바나 ▲이그제큐티브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며 카바나 스위트는 야외 수영장과 바로 연결돼 있다.
대표적인 부대시설로는 야외 수영장과 골프 연습시설이 있다. 야외 수영장에서는 서울 도심 전망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풀 바 '알티튜드 풀&라운지(Altitude Pool & Lounge)'에서는 이국적인 칵테일과 목테일(Mocktail: 무알코올 칵테일), 와인 등을 가벼운 스낵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모던 지중해 레스토랑으로 잘 알려진 '클레오(Cleo)'도 호텔 로비 층에 들어서며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상륙했다. 클레오는 미국 마이애미 바이브와 지중해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프톱의 '프리빌리지 바(Privilege Bar)'는 라이브 밴드 공연과 함께 다양한 위스키와 와인을 맛보며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호텔 내 '럼퍼스 룸(Rumpus Room)'과 '블라인드 스팟(Blind Spot)' 역시 다른 여행객, 또는 퇴근 후 지인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인하우스 DJ의 선별된 음악을 들으며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브랜드 특유의 창의성과 트렌디한 매력으로 서울과 이태원의 에너지를 담아냈다. 호텔은 서울의 가장 활기찬 곳에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호텔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