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김명희 대표가 취임 2주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한컴MDS는 김명희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10일부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이 한컴MDS의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달 27일 기업 내 신성장동력 추진 가속화 차원에서 장명섭 대표 후임으로 한컴MDS 대표직을 맡았다. 그는 SK텔레콤, 한국IBM, 정부통합전산센터장 등을 역임해온 ICT 분야 전문가로, 한컴 그룹 내 AI,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분야 자회사인 한컴MDS의 새 수장에 올랐다.
한컴 관계자는 "김명희 대표는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