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Biz 24] '5G시장 낙후' 노키아, CEO 교체…페카 룬드마크 선임

김수아 유럽 통신원

기사입력 : 2020-03-04 09:27

노키아의 페카 룬드마크(Pekka Lundmark) 신임CEO.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노키아의 페카 룬드마크(Pekka Lundmark) 신임CEO. 사진=로이터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페카 룬드마크(Pekka Lundmark)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화웨이 등 경쟁업체에 밀려 직면한 경영난을 원인으로 꼽는다. 5G 통신장비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화웨이(30%), 삼성전자(23%), 에릭슨(20%), 노키아(14%) 순이다. 노키아의 주가 역시 2019년 3월 이후 거의 반토막난 상태로 앞서 자산매각, 합병설이 돌기도 했다.

리스토 시일라스마(Risto Siilasmaa) 노키아 이사회 의장은 "핀란드 전력회사 포텀을 글로벌 에너지 분야에서 성공적인 기업으로 이끈 룬드마크 CEO의 공로를 인정해 영입했다"고 말했다. 또한 "통신 네트워크와 산업 디지털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룬드마크는 전략적인 운영으로 높은 재무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룬드마크 신임 CEO는 포텀에 합류하기 전 1990년부터 2000년까지 노키아 네트웍스의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을 포함해 여러 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노키아에서 25년간 근무하며 2009년 노키아·지멘스의 네트워크장비 부문 합작 자회사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워크 출범 때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라지브 수리(Rajev Suri) CEO는 오는 8월 말까지 업무를 수행한 뒤 노키아 이사회 고문으로 물러난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까지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김수아 유럽 통신원

전기차 고민이라면? 그냥 아이오닉 5 사~! 2024년형 아이오닉 5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