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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 로스 상무 “우한폐렴 미 고용회복 도움” 발언에 중 외교부 “부적절” 비판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2-01 16:20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우한폐렴’이 미국의 고용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우한폐렴’이 미국의 고용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중국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의 문제에 대해 미국의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미국이나 멕시코에 고용을 되돌리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미 FOX비즈니스 TV와의 회견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 간 무역협정에 조인한 지 하루 만이다.

그는 이런 가운데 “감염자가 확산되는 매우 불행한 악성질병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기업들은 공급 망을 재검토할 때 위험과 신종폐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북미에 고용이 돌아오는 움직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관의 발언 후 상무부의 보도담당자는 성명에서 로스 장관은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은 신형폐렴을 제압해 환자를 돕는 것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국민에 대한 실제의 리스크를 은폐해 온 오랜 과거가 어느 나라와 비즈니스를 실시하는데 있어서의 결과를 고려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중국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로스 장관의 발언 등을 반박하는 성명을 내고 “비우호적인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중국은 유행하는 전염병 근절을 위한 미국과의 협력을 꺼리고 있다는 미 정부당국자의 시각과 중국 출입국규제를 강화한 미 국무부의 대응도 비판 속에 포함시켜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고 적절하지도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개방적이고 투명한 책임 있는 태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으며 정부는 시의적절한 방법으로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정보를 공표하고,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어려울 때의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라고도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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