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지난 29일 올해 첫 달의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을 맞아 방송인 카피추(추대엽)와 함께 ‘퇴근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부터는 세 번째, 올해로서는 처음으로 진행됐다. 공연에는 3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렸다고 LG유플러스는 전했다.
이 행사는 'U+5G 갤러리'의 전시 작품을 ‘보는 즐거움’에 이어 음악공연으로 ‘듣는 즐거움’까지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번 박혜경, 서영은에 이어 세 번째 퇴근길 콘서트의 주인공으로 유튜브와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카피추가 낙점됐다.
이날 공연은 저녁 7시 30분에 공덕역 지하 1층에 마련된 임시 무대에서 진행됐다. 카피추는 자신이 직접 만든 히트곡들을 부르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LG유플러스는 5G 기술과 문화예술작품과을 결합한 세계 최초 5G 문화공간 U+5G 갤러리를 공덕역 6호선 역사 안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6호선 플랫폼을 비롯해 환승계단, 6호선 차량 1편(8량)의 내부, 그리고 환승 거점에 마련된 팝업갤러리 등 4개 공간 곳곳에 서울문화재단, 구족화가협회 소속 24명의 예술가가 준비한 95개 작품이 전시돼 있다. 또 아이들과 함께 전시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상시 도슨트 투어와 고객 가족 초청 도슨트 투어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5G 갤러리는 문화예술을 즐길 시간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5G 기술로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의 일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LG 유플러스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U+5G 갤러리 전시는 고객의 다양한 일상에 초대받고 있다. 스타필드와 함께 하남 스타필드 센트럴 아트리움 광장에 작품을 전시한 것에 이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칸딘스킨 미디어아트展’에서도 3월 9일까지 U+ 5G 갤러리의 전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