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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신격호 회장 기업인에 큰 울림 줘…깊은 애도"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1-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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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별세와 관련, "고인께서 롯데그룹을 성장시키면서 보여주신 열정과 도전정신은 지금까지도 많은 기업인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신 회장의 별세 소식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신 명예회장은 해방 직후인 1948년 일본에서 롯데그룹의 창업 기틀을 다진 후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를 계기로 기업보국의 기치 아래 모국산업에 투자해 국내 유통·관광 산업의 현대화를 구축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영계는 '품질본위와 노사협조로 기업을 통해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겠다'는 고인의 말씀과 기업가 정신을 본받아, 우리 국가 경제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에 아낌없이 투자한 신 명예회장의 헌신은 산업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를 재건하고 경제를 부흥시키는 초석이 됐다고 평가했다.

전경련은 최근 한일관계가 어려운 가운데 '대한해협의 경영자'라는 별칭만큼 양국 경제 교류에 힘써준 신 명예회장의 타계는 우리 경제에 큰 아픔과 손실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신 명예회장이 평생 강조한 '기업보국'과 '도전의 DNA' 정신을 이어받아 기업가 정신을 높이고 우리 경제와 국가 발전에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상의는 신 명예회장이 선구적 투자와 공격적 경영으로 국내 식품·유통·관광 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한편 유가족과 그룹 임직원을 위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고인은 불모지였던 국내 유통산업인 백화점을 개척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부존자원이 부족한 한국의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호텔 분야를 선구적으로 개척한 분이었다"고 평가하며 애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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