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가 10월 12일 강원도 춘천 의암호 앞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2019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합리적인 가격의 문화 페스티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페스티벌’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는 상상마당 홍대·논산·춘천·대치의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복합문화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디밴드의 성장을 돕는 ‘밴드디스커버리’, 시각예술 지원프로그램 ‘SKOPF’, 지역 상생 장터 ‘호반장’ 등 상상마당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춘천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야외 공연장에선 ‘크러쉬’, ‘카더가든’, ‘잔나비’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실내 공연장에서는 신진 뮤지션 지원 프로젝트인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발굴된 ‘버둥’, ‘프롬올투휴먼’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서울시립대 청년작가들과 협업해 야외 조각전을 선보이는 공간도 마련된다.
‘2019 상상실현페스티벌’의 1차 티켓 판매는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으로 매진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차 판매가 시작된다.
티켓 가격은 3만 원이며, KT&G 상상마당 춘천의 카카오 플러스친구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G 관계자는 “이번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상상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을 선보여 올 가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며, “행사 티켓 수익금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