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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맥북 프로, 키보드 소재 바뀌었지만 수리 용이성은 10점 만점에 1점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9-05-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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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 5월 21일(현지 시간) 발표한 새로운 맥북 프로(MacBook Pro)는 키보드 소재는 바뀌었지만 이전 모델(맥북 프로 2018)의 문제점은 거의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IT기기 수리전문 업체 아이픽스잇(iFixit)이 새 맥북 프로를 분해한 결과 지난 2016년 출시 모델부터 적용한 제2세대 나비식 키보드를 채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전 모델에서 문제가 된 문자가 마음대로 반복 입력되거나 문자가 표시되지 않거나 누른 키가 원활하게 튀어 올라오지 않는 똑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애플은 나비식 키보드 구조는 이전 모델과 같았지만 키보드 소재는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픽스잇의 분석에 따르면, 키 캡 아래쪽에 있는 투명한 막 소재가 폴리우레탄에서 폴리아미드로 바뀌었다.

또 투명한 막 아래에 있는 금속 돔 스위치의 소재와 코팅 방법이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픽스잇은 스위치가 고온과 습기, 다른 부품에서 가스 방출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깨지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맥북 프로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픽스잇은 수리 용이성은 10점 만점에 1점이라고 설명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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