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비즈 24] 화웨이, 체포된 멍 CFO ‘애플 제품 잔뜩’ 배신감...왜?

화웨이 직원들이 쓸 경우 제품브랜드 이미지 훼손한다며 강등조치

이재구 기자

기사입력 : 2019-03-23 15:56

멍완저우 화웨이 CFO가 캐나다 당국에 체포됐을 당시 그녀가 애플 제품을 잔뜩 소지하고 있었던 사실이 새삼 화제다. 흥미로운 점은 그녀가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의 딸이자 이 회사 CFO이라는 점 말고도 또 있다. 화웨이는 자사 직원이 아이폰으로 트위팅할 경우 자사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킨다며 공개적으로 직원을 강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이미지 확대보기
멍완저우 화웨이 CFO가 캐나다 당국에 체포됐을 당시 그녀가 애플 제품을 잔뜩 소지하고 있었던 사실이 새삼 화제다. 흥미로운 점은 그녀가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의 딸이자 이 회사 CFO이라는 점 말고도 또 있다. 화웨이는 자사 직원이 아이폰으로 트위팅할 경우 자사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킨다며 공개적으로 직원을 강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캐나다 당국에 체포됐을 당시 그녀가 소지한 전자제품이 애플 일색이어서 새삼 화제다. 흥미로운 이유는 그녀가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의 딸이자 이 회사 CFO라는 점외에 또 있다. 화웨이는 자사 직원이 아이폰으로 트위팅할 경우 자사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킨다며 공개적으로 직원을 강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버지는 22일(현지시각) 멍 CFO가 캐나다 당국에 체포될 당시 그녀가 소지한 전자제품에 12인치 맥북, 아이폰7플러스, 아이패드프로 등 애플 제품이 잔뜩 있었다며 이는 화웨이 직원들이 다른회사 제품 사용시 취하는 강등조치를 생각할 때 흥미롭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 말 캐나다에 입국한 멍완저우 화웨이 CFO를 미국의 요청에 따라 미국의 대 이란제재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그녀는 현재 캐나다에서 가택연금 중이며 미국정부로 인도를 앞두고 있다.
대부분의 IT회사에서는 직원이 회사에서 내놓은 전자제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MS)나 구글직원은 아이폰 및 맥북 및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이들 회사 직원들에게는 큰 문제다.

멍완저우 화웨이 CFO는 화웨이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좋은 기호를 가지고 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녀는 화웨이 메이트20 RS 포르셰 에디션도 소지하고 있었다. 그녀의 또다른 소지품인 아이폰7플러스에 관해서는 추측하기 어렵지만 그녀가 북미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훌륭한 모바일 핫스팟으로 사용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