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경준 기자]
미국의 게임개발사인 2K와 기어박스 소프트웨어(Gearbox Software)는 신작 슈팅게임 '보더랜드 2'를 14일 플레이스테이션 VR버전으로 출시했다.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보더랜드 2 VR'는 시리즈 중에서 판도라의 세계를 가장 생동감 넘치게 구현한 타이틀로, 플레이어는 보물을 찾는 볼트 헌터가 되어 부패한 하이페리온 사에서 판도라를 구하기 위해 우주 독재자 ‘핸섬 잭’을 맞서야 한다. VR로 재현된 만큼 실물 크기의 보물 상자에서 얻은 아이템을 여러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탈것을 타고 1인칭 시점으로 달리고 수류탄을 든 적이 달려오는 긴장감 넘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특히 VR버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슬로우 모션 능력 ‘BAMF 타임(Bad Ass Mega Fun Time)’을 이용하여 게임 속도를 일시적으로 늦춰 다음 공격을 준비할 수 있다. 사이렌과 코만도, 건저커, 어쌔신 등 총 4종류의 클래스가 있으며 각각의 독특한 전투 스타일과 BAMF 타임을 포함해 새로 도입된 VR 기능을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총과 장비를 이용해 공격하고 전리품을 챙기는 메커니즘을 VR로 도입했으며, 방패와 수류탄, 유물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모션 컨트롤러와 헤드셋을 사용해 직관적으로 가리키기와 클릭, 드래그, 드롭으로 쉽게 메뉴를 찾을 수 있다.
'보더랜드 2 VR'는 18세 이상의 성인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으며, 싱글 플레이만 제공한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더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준 기자 k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