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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무역액 1조달러 돌파… 2014년 이후 3년만

오소영 기자

기사입력 : 2017-12-14 16:12

올해 연간 무역액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연간 무역액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올해 연간 무역액이 14일 기준 1조달러를 넘어섰다. 무역액이 1조달러를 돌파한 건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14일 오후 2시 20분을 기준으로 무역액 누계실적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세계 10대 수출국 중 1~9월 누적 수출 증가율이 18.5%로 1위를 기록했다. 세계 수출 순위도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6위로 집계됐다.

또한 올 1~9월 교역액은 785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상승했다. 교역 순위는 전년과 동일한 9위이다.

산업부는 올해 한국 무역이 선전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품목 다변화와 고부가가치화, 지역별 고른 성장세, 신흥시장 성장 등을 꼽았다.

산업부에 따르면 13대 주력품목 수출 비중은 2014년 80.6%에서 올 1~11월 78.3%로 하락했다. 반면 8대 신산업과 유망소비재 수출 비중은 각각 4.2%, 1.2% 상승했다.
주력품목 내에서는 일반기계가 수출 2위를 달성하고, 석유화학이 수출 10대 주요지역에서 14% 이상 증가했다. 반도체 세부품목 또한 수출 비중 2위로 부상하며 전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뤘다.

지역별로는 올 1~11월 10대 주요 지역 중 9개 지역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중국과 미국의 수출 비중은 2014년 37.6%에서 올 1~11월 36.5%로 하락했다.

아세안은 2011년부터 2위 수출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며 수출 다변화가 진전됐다.

아울러 주요 FTA 발효국은 수출 품목 다변화가 확대되는 추세다. 아세안은 지난해 1000달러 이상 수출 품목수가 7261개로 발효 직전연도 대비 28.9% 상승했다. 미국 또한 1000달러 이상 수출 품목수가 5656개로 발효 직전연도 대비 10.4% 올랐다.

한편 역대 무역 1조달러에 진입했던 국가는 한국 포함 9개국이다. 지난해 미국·중국은 3조달러, 독일은 2조달러를 돌파했다. 1조 클럽 국가는 일본과 프랑스, 네덜란드, 홍콩, 영국 등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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