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휴대전화 이용자의 절반은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폰(기존 휴대 전화)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현지 언론인 베트남 뉴스(VNS)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페라 미디어 웍스와 모바일마케팅협회 (MMA)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조사 결과는 3분기(7~9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WNS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베트남을 포함한 이들 3 개국에서는 여전히 피처폰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운영체제(OS) 중 67.1%는 '안드로이드'로 나타났으며 기타가 30.4%로 뒤를 이었다.
조은주 기자 ejc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