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59%(24.16포인트) 하락한 4065.0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102억원 규모로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투자자는 15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1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39%(3.49포인트) 하락한 899.18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삼성바이오로직스 제외)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0.8%), SK하이닉스(-3.14%), LG에너지솔루션(-0.43%), 삼성전자우(-1.29%), 현대차(-0.55%), HD현대중공업(1.9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2%), 두산에너빌리티(-0.89%), KB금융(-0.32%)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1.64%), 에코프로비엠(0.32%), 에코프로(2.04%), 에이비엘바이오(-2.1%), 펩트론(0%), 레인보우로보틱스(-0.79%), 리가켐바이오(2.88%), HLB(-1.92%), 삼천당제약(-1.08%), 파마리서치(-0.11%)
■ 미 증시 동향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Fed)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식어가며 뉴욕3대지수가 모두 일제히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인 다우지수 1.18%(557.24포인트) 하락한 4만6590.24로 , S&P500지수 0.92%(61.70포인트) 하락한 6672.41로, 나스닥지수 0.84%(192.51포인트) 하락한 2만2708.08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금융(-1.93%)·에너지(-1.88%)·소재(-1.53%)·기술(-1.43%)이 두드러지게 약세를 보였다. 반면 커뮤니케이션(1.13%)과 유틸리티(0.84%)가 방어력을 발휘했다.
AI 고평가 논란 속에서 페이팔과 팔란티어 창업자인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이 운영하는 헤지펀드 틸 매크로가 지난 분기 보유 중이던 엔비디아 주식 9400만달러어치를 전량 매도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AI 투자심리가 추가로 흔들렸다.
엔비디아는 3분기 실적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진 상태다.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AI 전반의 조정이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종목별로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43억달러 규모 지분 보유가 확인되며 알파벳이 3% 넘게 올랐다. 반면 엔비디아(-1.88%), AMD(-2.55%), 오라클(-1.34%), 팔란티어(-1.59%) 등 주요 기술·AI 종목은 약세였다. 팀 쿡 CEO의 조기 사임 가능성이 불거진 애플은 1.82% 하락했고, 150억달러 회사채 발행 계획이 전해진 아마존도 0.78% 밀렸다.
AI 및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도 1.55%(105.46포인트) 하락한 6705.74로 마감하며 투자심리 위축을 재확인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