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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암호화폐 전문가가 리플(XRP)가격이 5달러에 도달할 경우 도지코인(DOGE)도 폭등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가 2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DOGE는 지난 일주일 동안 10% 하락하며 시장 회복 흐름과 반대로 움직였지만 XRP가 5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DOGE의 급등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재 XRP 가격은 2.07달러로, 5달러까지는 약 142%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 도지코인이 현재 가격인 0.1688달러에서 동일한 비율로 상승할 경우, 목표가는 약 0.4218달러가 된다.
애널리스트 알리(Ali)는 기술적 지표에서 이런 흐름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DOGE는 현재 하락 채널 하단에 위치해 있으며, TD 시퀀셜(TD Sequential) 지표가 주간 차트에서 매수 신호를 나타냈다. 이는 단기적으로 강한 반등이 나올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XRP가 강하게 상승해 5달러에 도달할 경우 알트코인 전반의 상승 심리를 촉진하기 때문에 DOGE또한 강한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단기 흐름은 여전히 불안정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DOGE는 0.1650달러 지지선을 위협받고 있으며, RSI는 41로 중립 구간에 머물고 있다. MACD 역시 약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주요 지지선은 0.15달러이며, 이 수준이 무너지면 매도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
매체는 “DOGE가 상승 흐름으로 전환되려면 최소한 0.2달러를 돌파해야 하며, 0.25달러 부근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저항선을 돌파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