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대칭 삼각형 패턴을 상향 돌파하며 강세 전환 신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도지코인이 0.36달러 저항선 돌파가 가능한지에 쏠려 있는 모양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가 1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0.338달러 지점을 돌파하며 강세 패턴의 상단 경계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0.325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0.36달러가 중요한 저항선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며, 또 거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추가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고 보고 있다.
도지코인의 최근 상승은 정치 및 규제 환경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정책 기조가 시장 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시장은 트럼프의 공식 밈코인(TRUMP)의 성공적인 출시와 더불어, 디지털 코인 준비금과 규제 프레임워크 검토를 위한 전담 그룹 구성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1월 말까지 도지코인이 약 10.62% 하락해 0.28달러 수준까지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현재 도지코인은 0.32달러 위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면서 이런 지적들이 무색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분석가들은 현재 도지코인의 움직임이 2024년 초 상승장을 앞둔 초기 축적 단계와 유사하다고 분석하며, 이러한 패턴이 반복될 경우 2025년 1분기 말까지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외신은 “도지코인의 추가 상승은 0.36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이 수준을 지지선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 갈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