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신고 5년 새 4.1배↑…실외 작업장 3.8배 증가
대건연 “공사비·공기, 사후 구제 아닌 사전 반영 체계로 바꿔야”
대건연 “공사비·공기, 사후 구제 아닌 사전 반영 체계로 바꿔야”
이미지 확대보기4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대건연)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폭염이 심해지면서 국내 온열질환자 신고가 5년 만에 4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고 건수는 2020년 1100건에서 지난해 4460건으로 4.1배 증가했고, 실외 작업장 발생 건수도 379건에서 1431건으로 3.8배 늘었다.
이중 최근 5년간 온열질환 산재승인 214건 가운데 건설업은 90건으로 42%를 차지했다. 건설업 승인 건수도 2023년 9건에서 2024년 25건, 지난해 29건으로 늘었다.
대건연은 최근 3년간 여름 폭염 수준이 2040년께 예상한 수준을 이미 웃돌았다고 지적했다.
또 폭염과 집중호우·태풍·한파가 공기 지연과 공사비 증가, 침수·사면붕괴 등 복합 위험을 키운다고 분석했다.
대건연은 "공사비와 공사기간 조정을 사후 구제 방식에서 사전 적산 방식으로 바꾸고, 재해 대응도 현장 특성을 반영한 사전 예측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태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taeyun424@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