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3·4·5구역, 시공사 선정 돌입
총공사비 10조6000억 규모 재건축
삼성·현대·DL·GS 등 대형사 군침
현대건설은 3~5구역 모두 도전할 듯
총공사비 10조6000억 규모 재건축
삼성·현대·DL·GS 등 대형사 군침
현대건설은 3~5구역 모두 도전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압구정5구역 재건축 조합은 11일 시공사 모집 입찰 공고를 냈다. 압구정5구역은 압구정 한양1·2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68층, 8개동, 1397가구로 재탄생한다. 사업비는 1조4960억 원 수준이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를 노리고 있다. 우선 현대건설은 영국 건축설계사무소 RSHP(Rogers Stirk Harbour Partners)와 손잡고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에 도전한다고 지난 10일 선언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강변 입지의 상징성과 희소성, RSHP의 차별화된 글로벌 설계 역량을 더해 압구정5구역을 서울 강남권을 대표할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 랜드마크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도 이날 압구정5구역에 도전장을 냈다. DL이앤씨는 하이앤드 브랜드 아크로(ACRO)와 조합원 100% 한강뷰 설계, 신속한 사업 추진 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임직원 200여명이 오전부터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조합원들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압구정4구역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일찌감치 입참 참여를 공식화했고 현대건설과 GS건설도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4구역은 압구정동 481번지 일대 압구정 현대8차아파트와 한양4차아파트, 한양6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기존 1028가구를 최고 67층 1664가구로 재건축한다. 예정 공사금액은 2조1154억 원에 달한다.
조합은 앞선 4일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12일 건설사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연 뒤 내달 3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장설명회 이후 대략적인 경쟁 구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에는 현대건설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
압구정3구역은 현대아파트 1~7차, 10차, 13차 14차 단지, 대림빌라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면적은 36만187.8㎡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65층 아파트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7조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1~6구역으로 나눠진 압구정 재건축 중에서도 면적과 공사비가 가장 크다.
지난달 22일 정비계획 고시가 완료됐고 이번달 시공사 선정 입찰이 시작될 전망이다. 공사비는 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압구정3·4·5구역 재건축에 모두 도전하는 현대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한강 조망과 압구정 현대의 브랜드 유산을 담은 대한민국 대표 주거 랜드마크를 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압구정1·6구역은 현재 추진위원회만 있고 아직 조합이 설립되지 않았다. 압구정2구역은 지난해 9월 현대건설이 수주했다. 2구역의 공사비는 2조7488억 원이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