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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대우건설, 문래동4가 재개발 공동수주 유력…입찰 유일하게 참여

1200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센터 등 조성
25일 수의계약 입찰 마감...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만 참여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전일 마감된 문래동4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수의계약 시공자 선정 입찰에 유일하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래동4가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문래동4가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미지 확대보기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전일 마감된 문래동4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수의계약 시공자 선정 입찰에 유일하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래동4가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문래동4가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 사업을 공동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전일 마감된 문래동4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수의계약 시공자 선정 입찰에 유일하게 참여했다.

조합 관계자는 “삼성물산·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했다”며 “두 곳외에 입찰을 신청한 다른 건설사는 없다”고 말했다.

문래동4가 재개발은 문래동4가 23-6번지 일대로 9만4087㎡에 12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센터,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이 책정한 공사비는 8470억원에 달한다.
입찰참가자격은 앞서 두 차례 열린 현장설명회에 모두 참석한 업체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곳은 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 뿐이다.

조합은 지난 2월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했지만 무응찰로 유찰됐다. 지난 5월 시작된 2차 입찰에서는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효성중공업, 제일건설, 대방건설 등이 참석했지만 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

지난달 21일 시작된 3차 입찰에서도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는 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 뿐이었고 이 입찰 역시 단독 응찰로 끝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이곳을 수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래동4가 재개발 지역은 지하철2호선 문래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영문초등학교와 문래초등학교, 신도림중학교, 양화중학교, 문래중학교, 관악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문래역 주변으로는 현대백화점 티규브시티점, 홈플러스 등도 있고 주변에 도림천과 안양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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