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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사업 전반에 ESG 기반 '사전검토제' 도입..."책임경영 이행 강화"

한국마사회가 사업 전반에 대한 책임경영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사업 및 정책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사전검토제를 새로 도입한다. 사진=한국마사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마사회가 사업 전반에 대한 책임경영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사업 및 정책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사전검토제를 새로 도입한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사업 전반에 대한 책임경영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사업 및 정책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사전검토제를 새로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전검토제 대상은 마사회 주요 사업 및 정책 추진과 관련한 기본계획이다. 사업 주관부서가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ESG 요소를 바탕으로 설계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가 점검을 한 후 최종 결재 및 상신하는 방식으로 검토가 이뤄진다.

체크리스트는 △환경 △인권 △의사결정 △내부통제 △정보공시 총 5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환경 분야'에는 폐기물 발생량 증가 대책 여부, '인권 분야'는 안전사고 대책 여부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려 여부 등의 항목들이 포함됐다.

추완호 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제도를 마련할 때 말산업 이해 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민, 지역사회에 대한 영향력까지 폭넓게 고려하고자 했다”며 “사전검토제가 ESG를 고려한 합리적인 사업·정책 추진과 리스크 관리의 제도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직원의 ESG마인드 내재화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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