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 지역 37개→49개

6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0.05% 떨어졌던 전주와 비교해 0.01% 하락 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3%→-0.02%)과 지방(-0.07%→-0.06%) 모두 낙폭을 좁혔다.
지역별로 서울(0.00%→0.02%)은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조사에서 0.01% 상승했으나 직후 조사에서 보합(0.00%) 전환됐고 이후 4주간 흐름을 이어가다가 5주 만에 다시 상승으로 전환했다.
직전 조사에서 0.04% 하락했던 경기는 금주 0.03% 하락했다.
반면 인천(-0.06%→-0.08%)은 낙폭이 확대됐다.
지방 중 5대 광역시는 하락 폭(-0.08%)이 전주와 같았다.
세종(-0.09%→-0.07%)과 8개 도(-0.05%→-0.04%)는 낙폭을 좁혔다.
178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 지역은 37개에서 49개로 늘었다.
하락 지역(133→119개)은 감소했으며, 보합 지역은 8개에서 10개로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0%로 전주(-0.01%)와 비교해 보합으로 전환했다.
수도권(-0.01%→0.00%)이 보합 전환한 가운데 서울(0.00%→0.01%)은 상승 전환했다.
5대 광역시(0.00%→-0.01%)는 하락으로 바뀌었고, 세종(-0.02%→-0.08%)은 낙폭을 확대했다.
8개 도(-0.02%→0.00%)는 0.02%포인트 상승해 보합을 나타냈다.
이를 포함한 지방 전체 아파트 전세가(-0.01%→0.00%)는 보합으로 전환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