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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 대폭 줄인다

조용철 기자

기사입력 : 2024-04-21 17:00

서소문 제11·12지구 조감도  /사진=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서소문 제11·12지구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 서소문과 중림동에서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고층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가 통합 심의를 통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한 결과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소문 제11·12지구'와 '마포로5구역 제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공원 등 심의를 한 번에 통합해 통과시켰다. 정비사업 통합심의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한 번에 심의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가 시가 지난 달 27일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에서 통합심의를 통해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한 이후 첫 번째 통합심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정비사업 추진 절차는 사업시행계획 인가 단계에서만 2년 이상 소요됐다. 하지만 서울시는 통합심의 제도 도입으로 심의 기간이 최대 6개월까지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의로 서소문 제11·12지구에는 지하 8층∼지상 36층의 대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저층부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한 판매시설 등이 계획됐고 일대에는 개방형 녹지공간도 조성된다.

마포로5구역 제10·11지구에는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세대(임대 94세대 포함)와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면적 2828㎡의 어린이공원과 지하철 연결통로도 함께 계획해 공공성을 확보했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앞으로 정비사업 통합심의회를 통해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할 것이다. 적기 주택공급 통한 서민 주거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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