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1분기 성적표 '양호'...시간외 거래서 1.82% 상승

양자 컴퓨팅 업계 선두 기업 아이온큐가 8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 마감 후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양호한 성적표를 내놨다. 이런 영향으로 아이온큐는 애프터마켓(장 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미국 동부시간 기준 5시 9분 현재 1.82% 상승하고 있다.

이날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업체 비즈니즈 와이어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1분기 매출 76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이전에 제시했던 650만~750만 달러 예상 범위를 뛰어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아이온큐는 1분기 신규 예약 300만 달러를 달성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1분기 순손실은 3960만 달러였으며, 조정 EBITDA(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재무 지표) 손실은 2700만 달러였다.

피터 채프먼(Peter Chapman) 아이온큐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자는 "우리는 강력한 수익 결과로 한 해를 시작했으며, 다시 한번 우리의 가이던스 범위의 최고 수준을 능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우리의 판매 파이프라인이 거래 규모와 볼륨 면에서 크게 확장되고 타이밍 가시성이 향상되어 연간 예약 지침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