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713억 원으로 2.1% 증가…중동 천궁-Ⅱ 수출 확대
국내 R&D 비중 증가로 수익성 하락…순손실 82억 원
국내 R&D 비중 증가로 수익성 하락…순손실 82억 원
이미지 확대보기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6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13억 원, 영업이익 676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4.6% 감소했다.
해외사업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 사업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약 1000억 원의 매출 증가 효과가 발생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사업은 양산 단계에 진입해 향후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사업에서는 유도무기 양산과 항공전자·전자전 사업, 정찰용 무인수상정 사업 등이 매출을 뒷받침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연구개발(R&D) 사업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구미3하우스 증설을 위한 기존 시설 철거 과정에서 약 220억 원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으며 환율 하락도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3분기 말 수주잔고는 24조5400억 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LIG D&A는 지난달 방위사업청으로부터 24개월간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받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5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심문이 진행됐으며 법원의 판단은 이달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