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판매·재생에너지 확대
품질·안전·공급망 ESG 성과 담아
품질·안전·공급망 ESG 성과 담아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차는 2026년 지속가능성보고서 '로드 투 서스테이너빌리티(Road to Sustainability)'를 발간하고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전동화 상품 확대와 친환경차 판매 성과,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 제품 안전과 품질 개선, 협력사 상생 활동 등이 담겼다.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자자와 고객,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글로벌 ESG 기준 강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전동화 전환은 이번 보고서의 핵심 축이다. 현대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에 대응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전기차 성장 속도 조절과 하이브리드 수요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는 만큼 다양한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운영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연구개발(R&D) 관련 내용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현대차는 전동화 플랫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 수소 에너지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경쟁 축이 단순 제조에서 에너지 효율, 소프트웨어, 안전 기술로 옮겨가는 만큼 R&D 역량이 ESG 성과와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좌우하는 구조다.
사업장 에너지 전환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RE100 이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권역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전환 성과를 높이고 있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 단계의 에너지 사용 구조를 바꾸고 공급망 전반의 탄소 관리도 강화하는 흐름이다.
품질과 안전 성과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현대차는 글로벌 안전 평가와 품질 조사 성과를 토대로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차량 안전 기술과 고객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기능이 확대될수록 품질과 안전 관리 기준도 함께 높아지는 만큼 관련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협력사와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활동도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둘러싼 ESG 규제가 강화되면서 완성차뿐 아니라 부품 공급망과 지역사회까지 지속가능성 관리 범위가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며 "전동화와 재생에너지 전환, 품질·안전 강화, 공급망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s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