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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아이디어에 기업 인프라 더한다…대한상의, ‘환경 해법’ 찾는다

대한상의·환경재단, 청년환경포럼 개최
포장재 회수·제로웨이스트 캠퍼스 등 실천형 아이디어 발표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대한상의이미지 확대보기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가 환경재단과 함께 청년들이 제안한 환경문제 해법을 기업 인프라와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지난 27일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청년환경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부대행사로 마련됐으며, 청년들의 친환경 아이디어를 기업의 자원·인프라와 결합해 실효성 있는 실천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환경동아리를 비롯해 대학연합 환경동아리 소속 청년 약 5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에서는 단순 캠페인을 넘어 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대안들이 제시됐다. 대표적으로 유통·물류기업의 배송망을 활용한 ‘포장재 회수·재사용 시스템’, 학내 다회용기 스테이션을 기반으로 한 ‘제로웨이스트 캠퍼스’ 구축, ‘도시하천 생태복원’ 프로젝트 등이 소개됐다.
대한상의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들이 청년이 직접 참여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실천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포럼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환경문제 해결 과정에서 청년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주도적인 대안 제시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우리의 아이디어가 기업 인프라와 협력해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환경문제 해결은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기업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까지 폭넓게 고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오늘 청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기업의 자원과 인프라가 환경문제 해결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청년의 상상력과 기업의 실행력이 만나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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