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기업 최초 30만 구독 채널 달성…고객 소통형 콘텐츠 전략 결실
이미지 확대보기금호타이어가 유튜브 채널 ‘엑스타 TV’를 통해 구독자 30만명을 돌파하며 타이어 업계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공식 유튜브 채널 ‘엑스타 TV(ECSTA TV)’의 구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국내 타이어 기업 가운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30만명을 돌파한 것은 금호타이어가 처음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를 기념해 구독자를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엑스타 TV를 구독하고 축하 또는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50만원, 아웃백 상품권 20만원, CGV 영화관람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과 세부 내용은 엑스타 TV와 금호타이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엑스타 TV는 2019년 4월 개설된 이후 자동차 문화와 타이어 기술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채널명 ‘ECSTA’의 알파벳을 활용한 △Entertainment △Collabo △Sports △Tire △All about 금호타이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일반 소비자부터 자동차 마니아층까지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했다.
특히 제품 기술과 브랜드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협업 콘텐츠와 체험형 영상, 스포츠 마케팅 콘텐츠 등을 결합한 점이 구독자 증가를 이끈 요인으로 평가된다. 엑스타 TV는 개설 약 2년 만에 국내 타이어 업체 최초로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해 유튜브 실버 버튼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꾸준한 콘텐츠 확장을 통해 업계 내 최다 구독자 채널로 자리 잡았다.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TV를 핵심 고객 소통 창구로 활용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 중심 기업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와 함께 연말까지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골프존과 연계한 ‘행운의 풍선 이벤트’를 통해 골프 용품 등 경품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금호타이어 측은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소통을 강화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