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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미국 승인 앞둬 막바지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7-08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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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7% 성장에도 일자리 부족 심각…10년간 1억2000만 개 필요


인도가 향후 10년간 매년 12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지만, 7%의 경제 성장률로는 연간 800만~900만 개밖에 만들 수 없다는 씨티그룹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농업 부문에 인력이 집중되고 제조업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식 부문 고용률은 코로나 이전보다 낮고, 젊은 층 실업률은 40%를 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이는 최근 선거에서 모디 총리 집권당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러시아, 유럽 최대 GDP 국가 등극...전쟁 특수 효과?


브릭스(BRICS) 창립 회원국인 러시아가 유럽에서 가장 높은 GDP를 기록했다. 구매력 평가(PPP) 기준으로 유럽 대륙 1위에 오른 것이다. 세계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러시아를 고소득 국가로 분류하기도 했다. 놀랍게도 러시아 경제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제재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러시아 GDP는 무역과 금융 부문의 반등에 힘입어 3.6% 성장했다. 무역은 7% 가까이 증가했고, 금융과 건설 부문도 각각 6.6%와 3.6% 성장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미국 승인 앞둬 막바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 고위 경영진은 미국 규제 당국의 반독점 승인을 곧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로열티로비닷컴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한항공은 일부 노선과 계열 저가 항공사를 포기하는 대가로 합병을 추진 중이다. 이번 합병은 2020년 시작되어 14개 국가 중 미국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합병 완료 시 직원들에게 연간 인센티브의 최대 50%를 보너스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우려에 따라 화물 사업 매각을 결정했으며, 국내 저가 항공사들이 입찰에 참여했다.

◇인천, 카지노 리조트로 떠오르는 관광 명소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화려한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조 원 규모의 이 리조트는 150m 길이의 지붕이 있는 아케이드, 5성급 호텔, 국내 최대 규모의 연회장,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 전천후 수영장, 어린이 놀이 공간, 쇼핑몰 등 다양한 시설을 자랑한다. 인스파이어는 외국인 VIP뿐만 아니라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다양한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예술 전시와 엔터테인먼트에 중점을 둔 파라다이스 시티 리조트도 위치해 있어 인천은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링, 유럽 가격 449유로로 출시 예정


삼성이 오는 7월 10일 파리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 링의 유럽 출시 가격이 449유로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500달러 수준이다. 갤럭시 링은 7월 19일부터 13가지 크기와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구독료 부과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삼성은 이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링을 비롯해 새로운 폴더블폰, 스마트워치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닷컴에서는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예약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매그니피센트 7', 중국 경제 넘어설까?


2024년 상반기 S&P 500 상승을 주도한 '매그니피센트 7' 기술 기업들은 중국 GDP에 육박하는 시가총액을 달성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중국 경제를 넘어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AI 기술에 대한 낙관론과 함께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AI 기술의 수익성에 대한 의문과 기업 실적에 대한 높은 기대치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유럽연합의 AI 규제 움직임과 애플, 알파벳 등에 대한 반독점 소송 등 규제 리스크도 존재한다.

◇베네수엘라 경제 악화, 암호화폐 송금 급증


베네수엘라의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해외 가족들이 보내는 암호화폐 송금이 급증하고 있다. 2023년 베네수엘라로 송금된 금액 중 암호화폐는 9%를 차지하며,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 제재, 공급 부족, 정부 부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암호화폐가 중요한 생명줄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과거 국가 암호화폐 '페트로'를 발행하고 암호화폐를 활용한 국제 석유 거래를 시도했지만, 부패와 제재 등으로 인해 성공하지 못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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