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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 호주 바나듐·티타늄·철 광산 개발사업에 1837억원 투자

장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2-08-03 14:13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호주 마운트피크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자한다. 사진=TNG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호주 마운트피크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자한다. 사진=TNG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바나듐·티타늄·철을 채굴하는 호주 마운트피크 프로젝트 사업에 2억호주 달러(약 1837억 원)를 투자한다고 2일(현지시간) 채굴전문매체가 보도했다.

호주의 마운트피크 프로젝트는 최대 6,000tpa의 고순도 오산화 바나듐 생산을 목표로 호주의 자원·광물처리 기술기업 TNG가 추진하고 있으며 마운트피크 광산에서 바나듐·티타늄·철을 채굴하는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조건부 지원서를 발급 받았으며, 이로써 이 프로젝트는 호주, 독일, 한국의 수출신용기관으로부터 총 8억 호주달러(약 7262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아울러 7개의 호주 국제 상업·투자 은행들이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위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버튼(Paul Burton)TNG 최고경영자(CEO)는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최고 2억 호주 달러 자금 지원을 환영하며, 한국과의 강력하고 오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우진산업과 TNG와의 장기 계약에 따른 것으로 프로젝트 투자로 우진산업은 안정적인 페로바나듐 확보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페로바나듐(FeV)은 철(Fe)과 바나듐(V)을 섞은 합금을 말하는 것으로 우진산업은 국내 유일 페로바나듐 생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페로바나듐을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세아베스틸 등에 납품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호주 피크마운트 사업은 각종 사회 인프라를 이용해 개발되게 된다. 사진=TNG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피크마운트 사업은 각종 사회 인프라를 이용해 개발되게 된다. 사진=TNG
한편, 호주 마운트피크 바나듐·티타늄·철 프로젝트는 호주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북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호주 북부 개발 허브에 위치한 광산개발 프로젝트로 앨리스 스프링스-다윈 철도, 스튜어트 하이웨이와 LNG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기존 전력·운송 인프라를 이용해 개발될 예정이다. 현재 자원합계 160메가톤(Mt)이 매장되어 있다고 추산되며, 전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바나듐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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