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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지연됐던 미사일발사체 미국에 인도

레이시온 탄두 시스템과 전력오류로 당초 계획보다 3년 지연돼
지난해 9월 시연, 3단계 부스터 방식 통해 우주에서 요격 성공

서종열 기자

기사입력 : 2022-06-17 14:33

글로벌 항공방산업체 보잉이 17일(현지시각) 미국의 지상기반 미사일요격시스템(GMD)의 미사일 요격체를 납품했다. 사진=보잉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항공방산업체 보잉이 17일(현지시각) 미국의 지상기반 미사일요격시스템(GMD)의 미사일 요격체를 납품했다. 사진=보잉
보잉사가 하청업체의 품질문제로 3년이나 지연됐던 미국의 지상기반 미사일 요격시스템의 발사체를 완성해 납품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의회 회계감사원은 보잉사가 3년 가까이 지연됐던 GMD 발사체를 미군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GMD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능력의 개발은 미사일 위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최신 기술로 군대를 현대화하고 장비하기 위한 수명연장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GMD 시스템의 개발은 잠재적 적국이 발사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배치된 구형 발사체를 대체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노스먼그루먼이 개발한 구형 발사체가 현재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 일대 44개 곳에 배치돼 있다.

보잉은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로과 함께 요격체 개발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레이시온의 다탄두를 사용할 발사체 개발에 애를 먹어왔다. 하청업체에 맡겼던 전력공급 시스템과 레이시온의 전자항공 부품들이 서로 호환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해결에 나선 보잉은 지난해 9월 시연을 통해 요격체 개발의 성공을 알려졌다. 공개된 보잉사의 발사체는 2단계 모드에서 3단계 부스터와 함께 우주로 발사되는데, 대기권 밖에서 미사일을 요격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더 정확한 타격을 가하겠다는 전략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국 미사일 방어국은 이와 관련 "연간 획득 목표를 완전히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것이 시스템의 중요성"이라고 말했다.

미사일 방어국은 30년의 작전을 시작하면서 가장 새로운 과제는 중국과 러시아의 극초음속 무기를 탐지하고 요격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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