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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신임 사장 선임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신임 대표.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신임 대표.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2011년 창립 시점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이끌어 온 김태한 사장이 8일 사임하고 이 자리에 존림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일 존림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존림 신임 사장은 미국 스탠포드 화학공학 석사, 노스웨스턴 MBA 출신으로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제넨텍에서 생산, 영업, 개발 총괄 및 CFO 등을 역임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2018년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세계 최대 규모 플랜트인 3공장 오퍼레이션(Operation)을 총괄하고 있다.
존림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에서의 쌓은 성공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바이오 제약 사업의 일류화를 가속화하고 대한민국 바이오 제약 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9년 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이끌어온 김태한 사장은 이날로 사임하며 회사의 자문으로 남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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