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결제 시 추가 적립·할인 가능성
멜론·이모티콘·톡클라우드 혜택 추가 전망
10월 1일 소프트런칭서 요금·구성 공개 예정
멜론·이모티콘·톡클라우드 혜택 추가 전망
10월 1일 소프트런칭서 요금·구성 공개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2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10월 1일 '카카오멤버십'을 소프트런칭한다. 멤버십은 이모티콘과 톡클라우드, 선물하기, 멜론, 페이, 증권 등 카카오 주요 계열사와 플랫폼의 유료 서비스 및 혜택을 연계한 통합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인 요금과 서비스 별 혜택 구성도 소프트런칭과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카카오가 멤버십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달 초부터 알려졌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중심에 둘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 결제 시 추가 적립이나 할인 등의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멜론·이모티콘·톡클라우드 등 다른 서비스 혜택을 추가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경쟁사들도 결제와 쇼핑 혜택을 중심으로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네이버페이 추가 적립과 배송 혜택 등을 제공하고 여기에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웹툰 등 콘텐츠 혜택을 더한다. 쿠팡 역시 로켓배송 무료배송과 새벽·당일배송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면서 쿠팡플레이 등 추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의 경우 자체 쇼핑 사업보다 카카오페이가 확보한 온·오프라인 결제 기반을 활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최근에는 오프라인 결제 영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4년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제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5대 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오프라인 결제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올해 2분기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월간 오프라인 결제 이용자도 600만명을 넘어섰다.
정보기술(IT)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멤버십을 운영하는 곳들은 쇼핑이나 결제 혜택을 기본에 두고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를 모으고 있다"며 "카카오는 자체 쇼핑 사업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보니 페이를 활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로 정식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런칭을 거치는 것도 실제 이용자의 사용 패턴과 서비스 별 이용률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멤버십과 관련해 카카오 관계자는 "오는 10월 1일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