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게임이 장수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수재민 돕기 기부 캠페인을 25일 개시했다.
열혈강호 온라인 인게임에선 오는 30일까지 기간 한정 상품 '희귀한 의상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남성용과 여성용이 구분되 판매되며 한 계정닥 각 1종류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엠게임은 이번 상품 판매 수익에 더해 상품 1개당 1만 원을 자체 기부금을 더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기부금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구호키트, 생수 등을 구매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동명의 만화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한 MMORPG로 올해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했다. 정통 무협 세계관 기반 게임으로 국내외에 마니아층이 형성돼있는 게임이다.
강영선 엠게임 열혈강호 사업부 본부장은 "오랜 시간 열혈강호 온라인을 사랑해주신 유저들과 함께 뜻깊은 기부 활동을 이어가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