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전개
홍대 13일, 성수는 19일까지 운영
홍대 13일, 성수는 19일까지 운영

애니메이션풍 미소년·미소녀로 대표되는 서브컬처와 대중 문화 간 경계가 옅어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그려진 셔츠, 만화 속 캐릭터가 소화할 법한 액세서리 등 '오타쿠 패션'이 대두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선 6일, 올해 출시 4주년을 맞은 넥슨의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컬래버레이션한 팝업 공간을 선보였다.

홍대거리에 소재한 무신사 스토어에선 의류 브랜드 크리틱·디스커스 애슬레틱이 블루 아카이브와 컬래버해 제작한 티셔츠, 자켓, 모자 등 의류들과 블루 아카이브 테마 아크릴 스탠드, 키링(열쇠고리)가 매장 한 켠에 전시됐다.
현장에선 무신사 브랜드로 코디한 블루 아카이브 속 캐릭터들은 물론 실제 모델들이 컬래버 의류를 장착한 모습 또한 볼 수 있었다. 게이머들은 물론 무신사에 쇼핑을 온 손님들 역시 블루 아카이브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눈에 띄었다.

블루 아카이브와 패션 브랜드의 컬래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년 전인 2023년에는 현대백화점과 패션 브랜드 피어(PEER) 컬래버레이션, 2주 동안 팝업 매장을 운영했다.
홍대거리 외에도 무신사 스퀘어 성수3에선 체험 공간가지 포함된 팝업 매장이 열렸다. 홍대에선 오는 13일까지, 성수는 오는 1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