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리시티 제3공장에 차량용 솔루션 사업 목적 반영… 주주 우편투표 절차 개시
- 2분기 순이익 25.7% 증가한 489크로르 루피 달성… 환산 시 700억 원대 안착
- 가전 공조 인프라에 전장 결합… 정관 변경 통과와 설비 단계 투자가 변수
- 2분기 순이익 25.7% 증가한 489크로르 루피 달성… 환산 시 700억 원대 안착
- 가전 공조 인프라에 전장 결합… 정관 변경 통과와 설비 단계 투자가 변수
이미지 확대보기같은 날 승인한 2027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489크로르 루피(약 695억 원)를 기록했다.
인도 경제 매체 비즈니스업턴과 이코노믹타임스 인디아는 이날 인도법인이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 건설 중인 제3공장에 차량용 부품 생산 영역을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안정적인 가전 실적을 기반으로 현지 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발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조치다.
스리시티 3공장 전장 목적 추가와 정관 개정
비즈니스업턴 보도에 따르면 인도법인 이사회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45분 동안 회의를 열고 차량용 솔루션 사업 진출을 위한 정관(MOA) 사업 목적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대상 거점은 현재 건설을 진행하고 있는 스리시티 제3공장이다.
해당 사업 목적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차량용 디스플레이, 디지털 조종석 솔루션, 텔레매틱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부품의 제조와 조립, 유통, 판매, 정비 등이 포함됐다.
신규 사업을 정식 영업 범위에 넣기 위해서는 주주 대상 우편투표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인도법인은 주주 승인 이후 기술 및 설비 요건, 규제 조건,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를 단계별로 집행할 계획이다. 초기 투자 금액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2분기 매출 19.5% 증가와 마진율 개선
이코노믹타임스 인디아가 전한 인도법인의 2027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7380크로르 루피(약 1조 494억 원)다. 상각 전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701크로르 루피(약 996억 원)를 나타냈다.
원자재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상각 전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8.9%에서 9.5%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생활가전·공조 부문 매출이 20.9% 늘어난 4772크로르 루피(약 6785억 원)를 거두며 성장을 견인했다. 홈엔터테인먼트 부문 매출은 17.2% 증가한 2608크로르 루피(약 3708억 원)다.
인도법인은 연간 가이던스로 10%대 중간 수준의 매출 성장률 목표를 유지했다. 스리시티 공장의 가전 핵심 인프라인 컴프레서(압축기) 생산 라인은 예정대로 2027 회계연도 3분기(2026년 10~12월) 중 가동에 들어간다.
제조 인프라 결합과 향후 일정
이번 조치는 한국 본사가 육성해 온 전장 솔루션 영역을 인도 현지 제조 거점과 연계하려는 구조적 시도다. 가전 중심이던 인도 내 생산 거점에 미래 모빌리티 부품군을 결합해 복합 생산 허브로서의 기능을 더하는 형태다.
스리시티 제3공장은 가전 부품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전장 라인 구축을 타진하게 된다. 다만 실제 생산 라인 착공과 세부 품목별 공급 일정은 주주 우편투표 최종 가결 여부와 향후 공시될 투자 집행 규모에 따라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