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재난당국, 실종자 1924명 집계
한국 신속대응팀, 헬기 운항 차질 속 수색 지속
한국 신속대응팀, 헬기 운항 차질 속 수색 지속
이미지 확대보기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명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 정부 신속대응팀도 연락이 끊긴 한국인들을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서고 있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팔 재난당국은 이번 홍수로 현재까지 최소 579명이 사망하고 192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했다. 중국 티베트에서도 7명이 숨지고 558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정부 신속대응팀도 실종된 한국인 9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실종자는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으로, 홍수 발생 당시 현지에서 수력발전소 건설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대응팀은 한국인들이 홍수 발생 당시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를 파악해 관련 좌표와 지도를 네팔 당국에 전달했다. 네팔 군은 이를 토대로 헬기를 투입해 한국인 실종 추정 지점을 포함한 지역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한국 측은 전날 직접 헬기를 띄우지 못했다. 정부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이 헬기 6대를 임차했지만 현지 기상 상황과 추가 피해 가능성, 네팔 군 당국의 통제로 인해 운항이 이뤄지지 않았다. 아울러 사고 현장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유실돼 육로 접근이 어려운 만큼 헬기를 통한 수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앞서 구조된 한국인 10명은 안전 지역으로 옮겨진 상태다. 이들의 카트만두 이동과 귀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소속 기업이 현지에서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