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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제유가 반등에도 3대 지수 상승…엔비디아는 하락

뉴욕 증시가 17일(현지시각) 국제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사진=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증시가 17일(현지시각) 국제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사진= 로이터

뉴욕 증시가 17일(현지시각)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 폭이 좁혀지기는 했지만 오름세가 꺾이지는 않았다.

국제 유가가 3% 넘게 급등했지만 증시는 엔비디아가 다시 불을 지핀 인공지능(AI) 낙관론 속에 상승세를 탔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4만6993.81,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0.25% 상승한 6716.14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47% 뛴 2만2479.53으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4.59% 하락해 22.43으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그러나 보건을 비롯한 3개 업종이 하락했다.

보건 업종은 일라이 릴리가 5.94% 급락한 여파로 0.92% 하락했다.

소비재 업종은 희비가 갈렸다. 임의소비재는 1.0% 상승했지만 필수소비재는 0.48% 내렸다.

에너지는 1.02% 뛴 반면 유틸리티 업종은 0.26% 미끄러졌다.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상승했다.

금융은 0.51%, 산업과 소재 업종은 각각 0.25%, 0.18% 올랐다.

기술 업종은 0.21%, 통신서비스는 0.67%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강세 흐름에 불을 지핀 엔비디아는 0.70% 내린 181.94달러로 장을 마쳤다. GTC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과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알파벳은 1.75% 상승한 310.92달러, 아마존은 1.63% 뛴 215.20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14% 내린 399.41달러로 미끄러졌다.

팔란티어는 1.55% 상승한 155.08달러로 마감했고, 엔비디아 ‘드라이브’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테슬라는 0.94% 상승한 399.27달러로 올라섰다.

GTC에서 메모리 부족 문제가 재부각되면서 마이크론 주가는 4.50% 급등한 461.69달러로 뛰었다. 마이크론은 18일 장 마감 뒤 분기 실적 발표도 앞두고 있다.

양자컴퓨팅 3대 스타트업은 모두 올랐다. 다만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선도주 아이온Q는 0.06% 오른 33.31달러로 강보합 마감했고, 리게티와 디웨이브는 각각 0.50%, 0.06% 올랐다.

HSBC가 비만치료제 시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과도하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강등한 일라이 릴리는 5.94% 급락한 930.35달러로 장을 마쳤다.

HSBC는 릴리 목표주가를 1070달러에서 850달러로 낮췄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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