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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비트코인 "시트리니 보고서 매도 폭탄" ...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6만 5000달러 선 붕괴"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심각"
뉴욕증시 · 비트코인  대규모 매도 폭탄 ... 골드만삭스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심각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 비트코인 "대규모 매도 폭탄" ... 골드만삭스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심각"
블루아울 환매중단사태가 뉴욕증시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월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번 주 미국 증시에서 추가 매도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대형 자동매매 펀드들이 대기 중인 만큼 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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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AI 기술 발전이 소프트웨어·금융·물류 등 광범위한 산업에 구조적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리서치 업체 시트리니 리서치가 AI 확산이 실업률을 1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은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게일 하피프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가 이끄는 분석팀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주 미 증시의 급격한 변동성을 “경험이 적은 투자자들에게 특히 어려운 장세”로 평가했다. 이들은 S&P500 지수가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 자동매매 전략을 운용하는 펀드들이 본격적으로 매도에 나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초 이후 상품거래자문(CTA)들이 미국 주식을 약 62억5000만달러어치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CTA는 가격 추세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하는 규칙 기반 전략으로, 시장 하락 국면에서 매도세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 CTA들의 미국 주식 투자 규모는 과거 5년 평균 대비 90%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비트코인(Bitcoin, BTC)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미국 증시 폭락 경고라는 거대한 악재를 마주하며 심리적 마지노선인 6만 달러 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을 엄습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주식 시장의 고평가와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대규모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자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증시와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가운데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가격 하락 압력을 강하게 받는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6만 달러 선까지 후퇴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 뉴욕 증시의 하락 전망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의 가치가 역사적 고점 부근에 머물고 있으며 기업 실적 둔화와 고금리 기조 유지 등이 시장에 반영될 시 급격한 하방 압력이 연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그동안 증시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상승해온 만큼 주식 시장의 자금 이탈이 비트코인의 매도 물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 보고서는 S&P500 지수가 중기적 중요 기준선인 6707선에서 1.5% 이내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수준을 하향 이탈할 경우, 향후 한 달간 최대 800억달러 규모의 매도 물량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대규모 인력 감축과 해외 시장 철수라는 악재 속에서 창립자 일가의 비트코인(Bitcoin, BTC) 매도 정황이 드러나며 위기에 직면했다. 이번 매도는 공동 창립자의 낙관론과 배치되는 행보라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이 쏠렸다.제미니는 최근 전체 인력의 25%를 감축하고 영국과 유럽연합, 호주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제미니는 미국과 싱가포르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을 내렸으나 핵심 경영진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법률책임자(CLO)가 잇따라 사임하며 경영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5만달러가 붕괴되면 2만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비트코인은 죽었다(Bitcoin is dead)’ 검색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데이터까지 더해지며 시장의 공포 심리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공포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도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구글 트렌드에서 ‘비트코인은 죽었다(Bitcoin is dead)’ 검색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솔리드 인텔(Solid Intel)은 해당 검색 급증 시점이 비트코인이 약 6만8,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던 구간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급락 국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전형적인 공포 신호로, 과거 사이클에서는 주요 바닥권 인근에서 유사한 패턴이 관찰된 바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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