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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수사' 논란 속 3대 지수 하락…인텔·AMD 급등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에 대한 수사를 둘러싸고 의회와 백악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각)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에 대한 수사를 둘러싸고 의회와 백악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각)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이 13일(현지시각)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날까지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던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나란히 하락했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의 부진한 분기 실적 발표가 갈 길 바쁜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았다.

JP모건은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순익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내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수사를 둘러싼 논란도 투자 심리를 불안하게 했다.
한편 인텔과 AMD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키뱅크가 서버용 CPU(중앙처리장치) 수요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높인 것이 주효했다.

다우 지수는 전일비 0.80% 하락한 4만9191.99로 마감했다.

JP모건이 4.19%, 신용카드사 비자가 4.46% 급락했고, 세일즈포스가 7.07% 폭락한 것이 지수 낙폭을 키웠다.

S&P500 지수는 0.19% 내린 6963.74, 나스닥 지수는 0.10% 밀린 2만3709.87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5.56% 뛴 15.96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그러나 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

임의소비재는 테슬라가 4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0.51% 하락했지만 필수소비재는 1.08% 상승했다.

에너지는 1.53%, 유틸리티 업종은 0.63% 올랐다.
금융은 JP모건 급락 충격으로 1.84% 하락했고, 보건 업종도 0.40% 내렸다.

반면 부동산은 0.82% 상승했고, 산업과 소재 업종도 각각 0.51%, 0.29% 올랐다.

기술주 양대 업종은 흐름이 엇갈렸다.

기술 업종은 0.13% 밀렸지만 통신서비스는 0.14% 올랐다.

이날 분기 실적을 공개한 JP모건과 델타항공은 모두 부진했다.

JP모건은 4.22% 급락한 310.80달러, 델타는 2.38% 하락한 69.34달러로 미끄러졌다. 델타는 기대 이상의 매출과 순익을 달성했지만 올해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를 밑돌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인텔과 AMD는 강세였다. 키뱅크애널리스트 존 빈이 비중확대를 추천한 데 힘입어 주가가 뛰었다.

인텔은 7.33% 폭등한 47.29달러, AMD는 6.39% 급등한 220.97달러로 올라섰다.

엔비디아는 0.47% 오른 185.81달러, 애플은 0.31% 상승한 261.05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1.11% 상승한 336.41달러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 주가 행진을 이어가는 한편 시가총액 4조 달러에도 안착했다.

반면 팔란티어는 0.25% 내린 178.96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별 다른 호재 없이 오전 장에서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오후로 접어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테슬라는 결국 0.39% 내린 447.20달러로 떨어졌다.

양자컴퓨팅 선도주 아이온Q는 3.95% 하락한 48.94달러, 리게티는 4.14% 급락한 24.47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디웨이브 퀀텀은 0.07% 오른 28.82달러로 강보합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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