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블랙프라이데이’인 28일(현지시각) 상승세로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뉴욕 시장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전날 하루 쉬고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그렇지만 마감은 평소보다 3시간 이른 오후 1시였다.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며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다.
이날로 11월 거래가 끝나면서 투자자들은 12월 연말 랠리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AI 관련 주들은 큰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았다. 혼조세 속에 팔란티어, 테슬라는 올랐지만 엔비디아와 알파벳은 내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4만7716.42,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0.54% 오른 6849.09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0.65% 상승한 2만3365.69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는 모두 가파르게 상승했다.
다우 지수가 3.2%,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3.7%, 4.9% 급등했다.
그러나 11월 한 달 전체로는 흐름이 저조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상승하기는 했지만 상승률이 각각 0.3%, 0.1%에 그쳤다. 나스닥 지수는 아예 1.5% 하락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VIX는 5.00% 급락한 16.35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10개 업종이 오른 가운데 보건 업종만 0.5% 하락했다.
임의소비재는 0.9%, 필수소비재 업종은 0.56% 상승했다.
에너지와 유틸리티 업종은 각각 1.32%, 0.72% 올랐다.
금융은 0.71%, 부동산 업종은 0.4% 상승 마감했다.
산업과 소재 업종도 각각 0.57%, 0.51%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양대 업종도 모두 올랐다.
기술 업종은 0.52%, 통신서비스 업종은 0.73% 상승했다.
AI 빅테크들은 대체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1.34% 상승한 492.01달러, 메타플렛폼스는 2.26% 뛴 647.95달러로 마감했고, 아마존은 1.77% 오른 233.22달러로 장을 마쳤다.
팔란티어는 1.62% 상승한 168.45달러, 테슬라는 0.84% 오른 430.17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1.81% 하락한 177.00달러, 알파벳은 0.05% 밀린 320.12달러로 약보합 마감했다.
오라클은 1.47% 내린 201.95달러로 떨어졌다.
AI 반도체 종목들은 엔비디아만 빼고 강세였다.
AMD는 1.54% 상승한 217.53달러, 브로드컴은 1.36% 오른 402.96달러로 올라섰다.
마이크론은 2.70% 급등한 236.48달러로 마감했다.
양자컴퓨터 스타트업들은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아이온Q가 5.12% 급등한 49.30달러로 올라섰고, 디웨이브는 1.16% 오른 22.67달러로 마감했다. 리게티는 전장과 차이가 없는 25.5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