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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AI株 회복세에 3대 지수 상승...알파벳 6%·테슬라 7% 급등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4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테마 강세 속에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4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테마 강세 속에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24일(현지시각)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지난 21일과 달랐던 점은 이날 인공지능(AI) 관련주들과 양자컴퓨터 스타트업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이다.

최근 나타났던 상승세 뒤 차익실현 매물에 따른 AI 약세가 이날은 반복되지 않았다.

알파벳은 6.28% 급등했고, 엔비디아는 2.05%, 팔란티어는 4.78% 뛰었다. 테슬라도 6.82%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아이온Q를 비롯한 양자컴퓨터 종목들은 두 자릿수 폭등세를 기록했다.

3대 지수는 알파벳이 주도한 AI 회복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4만6448.27,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55% 상승한 6705.12로 올라섰다.

나스닥 지수는 2.69% 급등한 2만2872.01로 뛰어올랐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두 자릿수 폭락세를 기록했다. VIX는 12.33% 폭락한 20.54로 떨어져 심리적 저항선 20에 근접했다.

업종별로는 그러나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등 2개 업종이 약세였다.

에너지는 석유 초과 공급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0.32% 내렸고, 필수소비재는 1.32%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가 속한 임의소비재는 1.86%, 유틸리티 업종은 1.12% 상승했다.

금융과 보건 업종은 각각 0.47% 상승했고, 부동산 업종은 0.18% 올랐다.

산업과 소재 업종은 0.28% 상승률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양대 업종은 급등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등의 강세에 힘입어 기술 업종은 2.49% 뛰었고, 알파벳이 속한 통신서비스 업종은 3.94% 폭등했다.

이날 주역은 알파벳이었다.

멜리우스 리서치의 벤 리치스 애널리스트가 AI 경쟁 최종 승자가 알파벳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알파벳 주가는 6.28% 급등한 318.47달러로 뛰었다.

AI 반도체 종목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대장주 엔비디아는 2.05% 상승한 182.55달러, AMD는 5.53% 급등한 215.05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스는 7.99% 뛴 223.93달러, 브로드컴은 11.10% 폭등한 377.96달러로 치솟았다.

AI 솔루션 대표 주자 팔란티어는 4.78% 급등한 162.25달러, 메타플랫폼스는 3.16% 상승한 613.05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40% 오른 474.00달러, 애플은 1.66% 오른 276.0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400달러 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테슬라는 6.82% 급등한 417.78달러로 올라섰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테슬라가 자체 자율주행 전기차와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AI 반도체 수백만개를 이미 설계했다고 밝힌 것이 주가 폭등으로 이어졌다.

양자컴퓨터 스타트업들은 달라진 시장 분위기의 최대 승자 가운데 하나였다.

선도주 아이온Q가 12.11% 폭등한 46.76달러, 리게티는 12.63% 폭등한 26.57달러로 치솟았다.

디웨이브는 13.23% 폭등한 23.11달러, 퀀텀컴퓨팅은 12.65% 폭등한 11.49달러로 뛰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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