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이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보수 정권과 달리 청년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고령층에서는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산케이신문과 FNN(후지뉴스네트워크)이 22일과 23일 양일간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75.2%로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젊은 층에서 80%를 넘나드는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고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집계에 따르면 18~29세 85.0% ▽30대 85.5% ▽40대 86.7% ▽50대 83.8% ▽60대 70.3% ▽70세 이상 56.3%였다.
성별로는 남성 79.0%, 여성 71.6%였다. 지난 조사에서는 성별 간 차이는 없지만 이번에는 남성이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여당인 자민당이 91.9%, 일본유신회가 93.9%를 기록했고 야당에서도 참정당 92.4%, 국민민주당 90.8%로 보수·중도계 정당들이 줄줄이 90%를 넘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입헌민주당은 35.4%에 그쳤고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파층은 69.0%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