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튀르키예 안탈리아 공항에 카메라 1450대 공급…AI 분석으로 면세점 운영 혁신

한화비전이 튀르키예의 선구적인 면세 소매업체 ATÜ 면세점의 안탈리아 공항 신터미널에 종합적인 보안 및 AI 기반 감시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9일(현지시각) 소스시큐리티가 보도했다.
통합업체인 아르테 테크놀로지가 주도한 이 프로젝트에서 한화비전은 첨단 카메라 솔루션을 활용해 딥러닝 기반 AI를 도입해 운영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다. 한화비전이 공급한 1450대 이상의 카메라가 설치된 이 이니셔티브는 현대 소매 보안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의 기준을 세웠다.

ATÜ 면세점은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 안탈리아 등 튀르키예 주요 공항과 국제적으로 면세 소매 부문에서 주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여행자들에게 고급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복잡한 관세 및 면세 판매 과정을 고려할 때 보안 시스템은 보호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중요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운영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

아르테 테크놀로지는 2006년에 설립된 전자 보안 시스템 및 저전압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 실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기준과 현지 규정을 모두 준수하도록 하며, 한화비전과 같은 유명 브랜드와 협력하여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높은 승객 수요와 복잡한 소매 배치로 알려진 안탈리아 공항의 신터미널은 고급 보안, 운영 효율성,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중앙집중식 관리를 필요로 했다.

한화비전 카메라는 신뢰성과 우수한 화질로 인해 보안 시스템의 핵심을 이루었으며, 설치에는 매장·복도·창고·고객 추적을 위한 1200대의 QNV-C6083R 돔 카메라와 외부 모니터링·출입구·주요 감시 위치를 위한 250대의 QNO-C6083R 불릿 카메라가 포함되었다.

한화비전은 카메라와 제네텍의 VMS를 협력시켜 ATÜ의 요구에 맞춘 세 가지 맞춤형 AI 분석 솔루션을 제공했다.

인원 계산은 직원 스케줄과 근무 시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각 매장 구역의 승객 밀도를 모니터링하며, 대기열 관리는 계산대에 카메라를 설치해 대기줄이 생기면 직원에게 알려 서비스 효율성을 높인다. 히트맵 분석은 참여도가 높은 매장 구역의 시각적 평가로 제품 배치와 진열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된다.
한화비전의 카메라 및 분석 데이터를 제네텍 VMS 플랫폼에 포괄적으로 통합함으로써 ATÜ는 중앙집중식 모니터링 및 기록 관리, VMS 인터페이스 내에서 한화비전 AI 데이터 시각화 및 보고에 빠르게 접근,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한 경보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안탈리아 공항에서 시행된 이 프로젝트는 ATÜ 면세의 보안 및 운영 기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화비전의 고품질 감시는 특히 프리미엄 제품 분야에서 도난과 손실을 줄여 효과적인 재고 관리를 실현했으며, 최적화된 대기열 관리는 대기 시간을 줄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데이터 기반 인력 계획은 피크 시간대에 최적의 서비스를 보장해 효율적인 인력 배분을 가능하게 했고, 히트맵 분석은 인기 매장 구역을 식별하고 강화해 매출을 극대화했다.

이 사례는 한화비전의 견고한 카메라 인프라, 아르테 테크놀로지의 통합 전문성, 그리고 유통업체 엔트파 일렉트로닉의 강력한 프로젝트 관리가 보안과 통찰력 있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매 운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잘 보여준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