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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2.12% 하락하며 3대 지수↓…'공포지수'는 8% 급등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4-08-21 05:27

미국 뉴욕시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시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20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했다. 13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6일째에 멈춰섰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8일 이후 19일까지 지속했던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끝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8% 급등했다.
최근 주식 시장 상승세를 이끌던 엔비디아가 이날 2% 넘게 하락하는 숨고르기 양상을 보인 가운데 주식 시장 상승세가 일단 멈춰섰다.

3대 지수 낙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낙폭이 가장 작았다. 다우 지수는 전일비 61.56포인트(0.15%) 밀린 4만834.97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1.13포인트(0.20%) 내린 5597.12, 나스닥 지수는 59.83포인트(0.33%) 하락한 1만7816.94로 장을 마쳤다.
VIX는 16포인트에 육박했다. 1.25포인트(8.53%) 뛴 15.90으로 올라섰다.

업종별로는 그러나 필수소비재를 비롯해 4개 업종이 올랐다.

임의소비재는 0.02% 밀린 반면 필수소비재는 0.53% 상승했다.
에너지는 2.65% 급락했고, 유틸리티 업종은 0.25% 내렸다.금융은 0.33% 밀렸지만 보건과 부동산 업종은 각각 0.37%, 0.06% 올랐다.

산업과 소재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각각 0.29%, 0.38% 하락률을 기록했다.

기술주 양대 업종은 흐름이 갈렸다.

엔비디아가 2% 넘게 하락한 가운데 기술 업종은 0.32% 내렸지만 통신서비스 업종은 0.03% 오르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M7 대형 기술주들은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 테슬라만 하락했다.

애플은 0.62달러(0.27%) 오른 226.51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3.27달러(0.78%) 상승한 424.80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0.53달러(0.31%) 상승한 167.19달러, 아마존은 0.66달러(0.37%) 오른 178.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엔비디아는 장 중 낙폭을 1.4%대로 좁히기도 했지만 결국 2.75달러(2.12%) 내린 127.25달러로 미끄러졌다. 12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메타는 2.55달러(0.48%) 하락한 526.73달러, 테슬라는 1.63달러(0.73%) 내린 221.09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시가총액이 3조1300억 달러로 줄어들면서 MS의 3조1600억 달러에 시총 2위 자리를 하루 만에 내줬다.

다이어트약 모운자로가 2형 당뇨병 위험을 94% 낮춰준다고 발표한 일라이 릴리는 28.16달러(3.05%) 급등한 949.97달러로 올라섰다.

반면 장거리 여객기 777X 부품에서 이상이 발견돼 시험 비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한 충격으로 보잉은 7.54달러(4.20%) 급락한 172.10달러로 미끄러졌다.

보잉의 장거리 여객기 베스트셀러인 777-300ER을 대체하게 될 차세대 장거리 여객기 777X는 당초 2020년 취역 예정이었지만 잇단 지연 속에 2025년으로 취역 시기가 연기된 바 있다.

한편 사이버보안 업체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7% 넘게 폭등했다. 24.65달러(7.18%) 폭등한 368.01달러로 뛰어올랐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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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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