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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근원 CPI 물가 "예상밖 3.2%"

미국 노동부 발표 (전년대비) 8월 CPI 물가 = 2.5% 근원 CPI 물가= 3.2% (전월대비) CPI 물가 = 0.2% 근원 CPI 물가= 0.3%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4-09-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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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연준 FOMC의 금리인하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소비자물가 즉 CPI 지수가 나왔다.

1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 CPI 물가지수를 발표했다. CPI물가는 전년대비 2.5%올랐다 근원 CPI물가는 3.2%상승을 기록했다. 헤드라인 CPI 전년대비 2.5%는 뉴욕증시 시장 전망치 보다 낮은 것이다.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다만 근원 CPI 전년대비 상승률은 여전히 3.2%로 목표대비 높은 편이다.

미국 노동부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6%)를 밑도는 수치다. 전월과 비교해선 0.2% 상승해 전망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전문가 전망에 부합했으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예상치(0.2%)를 웃돌았다.
CPI 물가지수는 개인소비지출 기준의 PCE 물가지수와 함께 연준 FOMC가 금리 동결,금리인하 또는 금리인상 등의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연준 FOMC가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경제지표이다. CPI물가 지수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 연준 FOMC 가 기준 금리인하를 단행하기 용이하다. 반대로 CPI 물가지수가 높게 나오면 연준 FOMC의 금리인하는 그 만큼 더 늦어 질 수 있다. CPI묽가 예상보다 높다면 경우에 따라 금리인상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뉴욕증시 비트코이 등이 CPI 와 PPI 그리고 PCE 물가에 만감하게 반응하는 이유이다. 뉴욕증시는 물론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 플등 가상 암호화폐도 CPI 물가지수에 일희일비하고 있다. CPI 물가에 이어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도곧 발표된4ㅏ. 는 이미 발됴됐다.

미국 노동부 발표 8월 CPI물가 CONSUMER PRICE INDEX - AUGUST 2024

The Consumer Price Index for All Urban Consumers (CPI-U) increased 0.2 percent on a seasonally adjusted basis, the same increase as in July, the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reported today. Over the last 12 months, the all items index increased 2.5 percent before seasonal adjustment.
The index for shelter rose 0.5 percent in August and was the main factor in the all items increase. The food index increased 0.1 percent in August, after rising 0.2 percent in July. The index for food away from home rose 0.3 percent over the month, while the index for food at home was unchanged. The energy index fell 0.8 percent over the month, after being unchanged the preceding month.

The index for all items less food and energy rose 0.3 percent in August, after rising 0.2 percent the preceding month. Indexes which increased in August include shelter, airline fares, motor vehicle insurance, education, and apparel. The indexes for used cars and trucks, household furnishings and operations, medical care, communication, and recreation were among those that decreased over the month. The all items index rose 2.5 percent for the 12 months ending August, the smallest 12-month increase since

February 2021. The all items less food and energy index rose 3.2 percent over the last 12 months. The energy index decreased 4.0 percent for the 12 months ending August. The food index increased 2.1 percent over the last year.
미국 CPI물가는 지난 7월에 3%선이 붕괴됐다. 제롬파월 연준 FOMC 의장이 9월 금리인하의 메시지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7월 소비자 물가 즉 CPI 물가지수가 2%에 들러서면서 금리인하 분위기가 완연해졌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CPI는2.9% % 올랐다. 7월 근원 CPI 는 전년대비 3.2%, 전월대비 0.2% 올랐다. 전년동기대비 기준으로 미국 CPI가 마침내 3%선이 붕괴됐다.

미국의 8월 CPI 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그동안 요동쳐왔다. 물가의 인상 폭 둔화로 연준 FOMC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판단이 뉴욕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 물가느 그러나 너무 가파르게 떨어지면 경기침체의 우려가 야기할수 있다는 점에서 뉴욕증시는 자못 긴장하고 있다 .뉴욕증시 고용쇼크로 인한 블렉먼데이 충격은 해소되는 모양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금리인하 폭을 결정하는 데 막판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뉴욕증시 시장에서는 연준이 0.25% 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지만, 물가 지표가 생각보다 낮게 나올 경우 연준이 0.5%포인트 인하를 선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금리 옵션시장에서는 내년 1월 말까지 남은 4번의 금리 결정 회의에서 적어도 두 번의 빅컷(0.5% 포인트 인하)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 연준의 최근 주된 관심이 인플레이션 억제보다는 고용시장 안정으로 옮겨가긴 했지만 지난 6일 나온 일자리 통계에서 이번 금리인하 폭을 가늠할만한 별다른 단서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주 나오는 2개의 물가 지표가 금리인하 폭 예측에 참고할 수 있는 마지막 지표가 된 셈이다. 연준은 일반적으로 장기 추세를 더 잘 보여주는 근원 물가 지표를 더 강조하는데, 근원 CPI가 3.2%로 나온다면 연준의 장기 목표치 2%에 근접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이 수치가 아직 높다고 해서 연준이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연준이 CPI에 신경을 쓰기는 하지만 이를 인플레이션 평가의 주요 척도로 여기지는 않는다.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를 더 선호한다. 7월 명목 PCE는 작년 동월 대비 2.5% 상승한 바 있다. 7월 근원 PCE는 2.6%였다. 물가상승률 절댓값과 함께 방향성도 중시한다. 수개월간 인플레이션은 완만하게 둔화하는 추세다. 8월 CPI의 12개월 전망치도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연준의 관심이 물가 상승 억제보다는 노동시장 안정에 가 있어 최근의 일자리 둔화 추세를 감안하면 금리인하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준으로 CME 그룹 페드워치 금리선물 시장 상황을 보면 이달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71%다.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29%다.

현재로선 스몰컷(0.25% 포인트 인하) 전망이 우세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0.25% 포인트 인하는 충분하지 않은 만큼 빅컷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사무엘 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개월 뒤에는 고용 둔화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면서 "11월 회의까지 2개월 고용지표가 더 나온 뒤에는 큰 폭의 금리 인하를 해야 하는 근거가 압도적으로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의 일반적인 예측은 9월 0.25% 포인트, 11월 0.5%포인트, 12월 0.25%포인트 인하다.

금리 옵션 시장에서는 좀 더 공격적인 인하를 전망한다.

연말까지 1.1%포인트, 내년 1월 말까지는 1.5%포인트 인하를 예상한다. 1월 말까지 통화 정책회의가 4번 남았으므로 1.5%포인트가 낮아지려면 적어도 두 번은 빅컷을 해야 한다.

이에 비해 로이터가 6~10일 이코노미스트 1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대다수가 올해 남은 3번의 회의에서 모두 0.25% 포인트 인하를 예측했다.

다음 주에 0.5%포인트 인하를 예측한 이는 9명에 불과했다.

응답자 71명 중 54명은 올해 연준의 남은 회의에서 0.5% 포인트 인하가 있을 가능성은 작다고 답했다.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코인 ATM 사기로 인한 피해액은 2020년(1200만달러) 대비 10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피해 규모가 6600만달러에 이른다. 대부분의 사기 피해가 신고되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제 피해액은 더 클 것이란 평가다. 2020년에서 2022년 중반 사이 가상화폐 열풍에 힘입어 우후죽순 생겨난 비트코인 ATM은 한 때 미국 전역에 3만4000개까지 늘어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적절한 안전장치와 보안 시스템이 미비해 범죄의 표적이 됐다. 가상화폐의 매력 요소로 꼽히는 '탈중앙화'가 되려 ATM 보안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도 잇따른다.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에서는 잘못 입금된 돈을 되돌릴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비트코인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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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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