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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인니 도입비 20억 달러 논쟁… 엔진 무장 비용 제외 가능성

KF-21 블록2 16대 도입 예산 20억 달러의 최종 확정 여부 논란
엔진과 무장 계통 제외 시 대당 1억 2500만 달러 이상 지출 전망
공동개발 분담금 감면 요구와 단순 구매 방식 전환 논의가 최대 변수
인도네시아 공군의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도입 예산이 20억 달러(약 2조 8920억 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미지=제미나이3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네시아 공군의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도입 예산이 20억 달러(약 2조 8920억 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미지=제미나이3

인도네시아 공군의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도입 예산이 20억 달러(28920억 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인도네시아 매체 조나 자카르타는 81(현지시각) 기체 가격 외에 엔진과 무장 같은 핵심 구성품의 포함 여부가 불투명해 최종 조달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16대 공급 제안 속 핵심 패키지 포함 여부 미정


군사 전문지 디펜스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인도네시아에 KF-21 16대를 총액 20억 달러에 제안했다. 대당 가격은 12500만 달러(18075000만 원) 수준이다.

상세 제안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해당 금액에 엔진이나 항공전자 장비가 포함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공대공과 공대지 무장 패키지가 기본 제안에서 빠졌다면 인도네시아가 지출할 최종 비용은 초기 예상보다 늘어난다.

군사 전문지 디펜스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인도네시아에 KF-21 16대를 총액 20억 달러에 제안했다. 대당 가격은 12500만 달러(18075000만 원) 수준이다.

상세 제안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해당 금액에 엔진이나 항공전자 장비가 포함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공대공과 공대지 무장 패키지가 기본 제안에서 빠졌다면 인도네시아가 지출할 최종 비용은 초기 예상보다 늘어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예산 제약을 이유로 한국 측에 공동 개발 분담금 감면을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 기체 도입을 위한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은 양국 협상에서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16대 공급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지 가격 논쟁은 계약 체결 협상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기존 연체 분담금 문제와 맞물려 사업 자체에 관한 회의론이 확산하는 배경이다.

구매 방식 전환과 한국 방산의 대응 과제


인도네시아가 한때 개발 부담을 이유로 완제품 단순 구매 방식을 거론했던 점도 양국 협상의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다만 최종 합의는 공동 개발 구조 자체를 파기하는 단순 구매 전환이 아닌, 분담금을 대폭 줄이는 형태의 축소된 공동 개발 유지로 마무리되었다.

인도네시아의 체계 개발 분담금은 기존 16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수준(3분의 1)으로 감액 조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한국 측이 이전하기로 했던 기술 자료 및 가치 이전 범위도 3분의 1 수준으로 함께 축소되었다.
이처럼 분담금 미납과 이에 따른 기술 이전 규모 축소 과정에서 양국 협력 관계의 신뢰도가 다소 흔들린 것은 사실이다. 현지 언론은 한국 측이 가격 구조와 기술 이전 범위를 투명하게 확정하는 한편, 추가적인 방산 지원책을 마련해야 KF-21의 수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최종 계약 체결 전 엔진과 무장 같은 핵심 구성품의 포함 범위와 가격 구조를 명확히 확정하는 작업이 시급하다. 이번 협상 결과는 향후 KF-21의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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