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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재계, 향후 1년간 3% 임금 인상 계획...2년 만에 최소 인상폭

김현철 기자

기사입력 : 2024-08-12 17:57

영국 수도 런던의 금융지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수도 런던의 금융지구. 사진=로이터
영국의 사용자들이 최근 2년 만에 가장 작은 폭의 임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공인인력개발연구소(CIPD)는 최근 영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임금 인상 계획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향후 1년간 3% 수준의 임금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로이터는 “이는 3개월 전 조사에서 나온 4%보다 낮아진 것으로 최근 2년 사이에 가장 낮은 임금 인상률”이라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앞서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영국 기업들은 평균 4.1%의 임금 인상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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