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영국 기준금리 5.25%로 7연속 동결

이민지 기자

기사입력 : 2024-06-20 21:31

2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영란은행(BoE) 앞에서 시민이 길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영란은행(BoE) 앞에서 시민이 길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영국 중앙은행이 20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연 5.25%로 7회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영란은행(BoE)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16년 만에 최고치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성명을 통해 "최근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공식 목표치인 2%를 회복한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확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BoE는 지난 2021년 12월을 시작으로 14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가,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는 7차례 연속 동결했다.

이날 결정된 기준금리는 내달 4일 영국 총선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결정은 위원 7명의 찬성과 2명의 반대로 이뤄져 경제 전문가 전망과 일치했다.
다만 동결 의견을 낸 일부 위원이 이번 결정에 대해 '정교하게 균형을 맞춘'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향후 금리 인하로 돌아갈 가능성일 시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날 스위스중앙은행은 3월에 이어 두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스웨덴 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도 각각 지난 5월과 6월 수 년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BMW X1 차주, 볼보 순수전기차 C40을 타다. "다시 봤다! 볼보 너란 애!!"
국산 플래그십 '제네시스 G90'...여사님께도 잘 어울리는 플래그십 모델
요즘 우리도 뜬다~!!! 캠핑, 화물차 다재다능 '밴'들이 가라사대
아메리칸 머슬카 '포드 머스탱', 상남자들 저격
GT의 느낌이 물씬,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원조 전기차 맛집 테슬라 모델 3, 페이스리프트 정말 살만한가?
비 오는 날 즐기는 오픈카의 낭만,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포르쉐 못지 않은 스펙, 또 다른 드림카 마세라티 그레칼레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