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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댄스, 경영난 파라마운트 인수 작업 다시 '급물살'

김현철 기자

기사입력 : 2024-07-08 09:14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최대 주주이자 실질적인 오너인 샤리 레드스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최대 주주이자 실질적인 오너인 샤리 레드스톤. 사진=로이터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의 부상으로 경영 위기에 몰린 미국의 메이저 영화 제작 및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영화 제작 및 TV 시리즈 제작업체인 스카이댄스 미디어에 머잖아 인수합병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사 간 인수합병 논의 과정을 잘 아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모기업인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스카이댄스 미디어에 합병시키는 방안에 7일(이하 현지시각)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번 합병안에 대한 검토를 위해 파라마운트 글로벌 이사회 멤버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이날 개최한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세계적인 부호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의 아들이자 미국 영화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엘리슨이 창업한 스카이댄스는 파라마운트의 지배 주주인 내셔널 어뮤즈먼트와 30억 달러(약 4조 원) 규모의 인수 비용을 지불하고 파라마운트를 인수하는 내용의 예비 합의에 최근 도달했으나 추후 논의 과정에서 최종 합의가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었다.

WSJ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특별위원회가 이번 합병에 동의하는 결정을 내림에 따라 스카이댄스의 파라마운트 인수 작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면서 “최종적으로 인수가 확정될 경우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최대 주주로서 최근 수십년 간 파라마운트 왕국을 이끌어온 샤리 레드스톤의 시대는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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