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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CEO “중국 시장 매출 부진으로 올해 뷰티 산업 어려움 예상”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6-28 07:32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이 중국 시장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이 중국 시장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로레알 CEO는 올해 전체 뷰티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년간 급속히 증가해온 중국에서의 매출 부진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니콜라스 히에로니무스 로레알 CEO는 27일(이하 현지시각) 파리에서 열린 JP모건 행사에서 투자자들에게 올해 글로벌 뷰티 시장 성장률을 이전에 예측한 5%에서 4.5%~5%로 낮추었다고 말했다.
히에로니무스 CEO는 중국 시장의 부진이 하향 수정의 주원인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오랫동안 로레알의 성장 엔진이었으며, 그동안 중국 소비자들은 고급 화장품 제품을 활발히 구매해 왔다.

로레알의 주가는 파리에서 최대 5.1% 하락했으나 소폭 반등해 3.4% 하락으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로레알의 주가는 6.2% 하락했다.

이는 다른 화장품 경쟁사들도 마찬가지다. 뉴욕에서 에스티 로더는 최대 2.8% 하락했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니베아 제조사인 바이에르스도프는 2.5% 하락으로 마감했다.
로레알은 지난 4월 올해 첫 세 달 동안 동기 대비 매출이 9.4% 증가했다고 보고하며 뷰티 사업의 상태에 대한 일부 우려를 완화시켰다. 회사의 다음 분기 업데이트는 7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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